'불후2'PD "시간 변경, '무도' 피하는 것 아냐"

문완식 기자  |  2011.07.08 17:12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가 시간대를 전진배치, 시청자 잡기에 본격 나선다.


'불후2' 고민구PD는 8일 스타뉴스에 "기존 '시크릿'코너 다음에 '불후2'가 방송되던 것을 9일 방송부터 '불후2'-'시크릿'순으로 방송 시간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불후2'는 지난 6월 4일 첫 방송 당시 '자유선언토요일'의 거의 전체 시간을 할애, 방송됐다. 이후 '시크릿'-'불후2'순으로 방송됐지만 동시간대 MBC '무한도전'(오후 6시 20분)에 밀려 시청률면에서 고전을 겪었다. 해당 시간대에는 SBS '스타킹'도 방송하고 있다.


고PD는 "토요 예능프로그램 중 제일 먼저 방송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좀 더 각인 시키려는 전략"이라며 "시간도 85분으로 고정 편성, '불후2'가 토요일 오후 6시대 방송 중이라는 것을 좀 더 시청자들에게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한도전'을 피해 방송 시간을 변경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 "그렇지 않다"며 "동시간대 타 방송사 프로그램보다는 '불후2' 자체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시간대를 앞당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불후2'는 9일 방송부터 5시 50분부터 85분간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빅마마 이영현, 포맨 신용재, 임정희, 에이트 이현, 유리상자 이세준이 참여, 아이돌들과 듀엣곡을 통해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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