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홍상수-이자벨 위페르와 '호흡'

김현록 기자  |  2011.07.09 09:19
배우 유준상이 프랑스 명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홍상수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다.

9일 소속사에 따르면 유준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하하', '북촌방향'에 이어 4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유준상과 함께 이번 작품에 출연하는 이자벨 위페르는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국민 여배우로 홍상수 감독에게 러브콜을 받아 이번 작품 출연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의 시나리오가 없고, 제목도 미정인 상황에서 진행되는 홍상수 감독 특유의 작업 스타일대로 이번 신작도 베일에 가려져 있는 상태다. 현재 이 영화는 태안과 경기도 부근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7번이나 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과 이자벨 위페르, 유준상의 만남은 그 자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준상은 최근 2년 연속 칸에 진출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유준상은 지난 5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시작된 뮤지컬 '잭더리퍼' 앙코르 공연과 정지훈, 신세경과 함께 영화 '비상[飛上]: 태양가까이' 촬영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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