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내반' 정용화·박신혜, 주인-노예 설정샷 '공개'

김현록 기자  |  2011.07.09 13:27


MBC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연출 표민수)의 '둘리커플' 정용화와 박신혜가 귀여운 주인-노예 설정샷을 공개했다.

극중 이규원 역의 박신혜는 이신 역의 정용화에게 한 달 간 노예 역할을 해주기로 하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정용화가 박신혜에게 내린 가장 큰 미셔는 매일 아침 2800원짜리 따뜻한 카푸치노를 사 가져다주는 것.


매일 같이 3000원을 건네주는 정용화에게 거스름돈을 돌려주지 못하던 박신혜는 급기야 원금에 밀린 이자까지 한꺼번에 갚아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특유의 생활애교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해보려다 결국 숨겨둔 비상금까지 전부 빼앗기고 만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워낙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친구들인지라 정용화, 박신혜 각자의 장점이 가장 빛날 수 있도록 서로를 배려하며 좋은 연기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차갑고 까칠한 주인 같다가도 툭툭 던지는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밉지 않은 정용화에 대한 박신혜의 알 수없는 끌림과 설렘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도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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