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정용화가 여심을 사로잡는 3단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11일 MBC에 따르면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 출연 중인 정용화가 노래실력과 기타연주, 중독성 강한 말투, 일편단심이라는 3가지 매력으로 여심을 휘어잡고 있다.
극중 정용화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 외에는 좀처럼 마음을 주지 않는 인물. 노래와 기타연주에 심취한 그가 그를 그저 '자뻑왕자'로만 여기던 박신혜마저 두근거리게 한다.
그리고 차가우면서도 알게 모르게 마음에 콕콕 박혀 계속 떠오르는 중독성 강한 말투는 정용화에 대한 박신혜의 감정 변화를 불러온 두 번째 비결.
공개 연주 경연을 통해 박신혜를 한 달 노예로 만든 정용화는 무심하고 무뚝뚝한 태도로 일관하나 싶다가도 불현듯 "한 번 쯤 더 네 가야금 소리가 듣고 싶다",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 오디션에 참가하겠다" 등의 말 한 마디로 박신혜를 설레게 했다.
마지막으로 정용화가 박신혜의 마음을 뒤흔든 결정적 비결은 오로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만 변함없는 애정을 보인다는 점. 자신이 지켜주고 싶은 한 여자 소이현에게 일편단심 좋아하는 마음을 표하고 있는 정용화는 지난 방송분에서 소이현에게 기습키스를 감행했다. 그 모습을 우연히 박신혜가 목격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