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리플리' 김정태 등장=반전…"미친 존재감"

최보란 기자  |  2011.07.11 16:51


'미친 존재감' 김정태가 드라마 속 반전의 키를 쥔 인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11일 방송될 MBC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연출 최이섭) 13회에서는 한국으로 도망쳐 온 장미리(이다해)를 쫓는 히라야마(김정태 분)와 그녀의 연인 송유현(박유천 분)의 대면이 예고돼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김정태가 연기하는 히라야마는 장미리(이다해 분)의 과거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로 등장할 때마다 스릴 넘치는 반전 스토리를 안겨주고 있는 상황. 지난 8회 방송분에서는 장명훈(김승우 분)을 찾아가 비밀을 폭로하고, 12회 방송분에서는 송유현(박유천 분)과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히라야마가 장미리 주변 사람들과 만나 그녀의 감춰진 비밀을 하나 둘씩 들춰내며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이끌어가자, 시청자들은 김정태의 출연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무엇보다 히라야마는 등장할 때 마다 누구랑 맞붙더라도 감춰지지 않는 불꽃 튀는 카리스마를 분출해내며, '미스 리플리'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 특히 특유의 껄렁껄렁하면서도 할 말은 내뱉고야마는 거침없는 독설 연기로 촬영장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김정태는 촬영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촬영장에서 감춰지지 않는 '개그 본능'으로 연기자들과 촬영스태프들에게 엄청난 웃음을 선사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제작 관계자는 "김정태가 촬영을 할 때마다 많은 시청자들이 알아보고 몰려드는 등 촬영장의 인기 스타가 됐다"라며 "등장할 때마다 스릴 넘치는 반전과 엄청난 카리스마를 분출해내며 완전한 '미친 존재감'으로 등극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 리플리'는 송유현의 새 엄마 이화(최명길 분)이 장미리의 친엄마임이 밝혀지면서 충격 반전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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