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만세' 윤현숙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임할것"

최보란 기자  |  2011.07.12 15:56


가수 출신 윤현숙이 연기 도전에 대한 소감과 의지를 드러냈다.

윤현숙은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주말극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 제작발표회에서 "부담도 되지만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밝혀다.


윤현숙은 이번 작품에서 여주인공 강재미(이보영 분)의 엄마인 오정희(배종옥 분)의 여동생 오정심으로 출연한다. 정심은 능력은 없으면서 꿈으로 먹고 사는 정 많고 눈물 많은 푼수데기 이혼녀.

그녀는 "저보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강한 분들이 계시는데, 그 분들을 제치고 제가 이 역 할을 하게 된 부담도 크다"라며 "그래서 그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연기자들과 호흡이 너무 좋고, 잘 대해 주신다. 안상태씨와의 러브라인이 기대가 된다. 처음에 제작진분들이 제게 어떤 연기를 하고 싶냐고 물어보셨는데, 상대 배역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 연기를 계속할 생각이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회가 된다면, 불러만 주신다면 연기를 계속 하고 싶다"라며 연기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애정만만세'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씩씩하게 현실을 이겨내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홈드라마. '황금 물고기', '춘자네 경사났네'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살맛납니다', '내 사랑 금지옥엽', '황금신부' 등을 집필한 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6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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