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 최성봉, 유튜브 900만 돌파..2NE1 '버금'

하유진 기자  |  2011.07.13 13:15


케이블채널 tvN 재능오디션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화제가 된 최성봉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13일 오후 1시 현재 세계적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최성봉의 지역 예선 동영상은 조회수 91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영문버전의 동영상인 만큼 한국 팬 뿐만 아니라 세계의 관심이 쏠려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어 버전은 100만에 그쳤다.

이는 걸그룹 2NE1이 신곡 '론리'로 지난달 25일 1000만건의 조회수를 돌파한 것과 버금가는 기록이다.


일반인인 최성봉이 안타까운 사연과 노래 실력만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

최성봉은 이미 해외에서 숱한 화제를 불러 모았다. 미국의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그의 동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담아 "꿈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라며 극찬했다. 또 미국의 유명 엔터테인먼트 블로그인 '페레즈힐튼닷컴'에도 그의 영상이 게재됐다. 미국의 주요 매체인 ABC, CBS, CNN 등도 최성봉에 대해 다루기도 했다.


한편 최성봉은 준결승에 진출해 오는 16일 첫 생방송에서 두 번째 무대를 갖는다. 이날 출연하는 여덟 팀 중 문자 투표를 통해 가려진 두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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