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남' 문채원 "원수와의 사랑도 포기 못해"

문완식 기자  |  2011.07.13 14:39
배우 문채원 ⓒ사진=이명근 기자 배우 문채원 ⓒ사진=이명근 기자


배우 문채원이 금지된 사랑이라도 사랑을 포기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채원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수목극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수양대군의 딸 세령 역을 맡은 문채원은 "극중 세령처럼 실제 가족의 원수의 아들과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사랑을 포기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아는 저는 가족을 배신하는 것을 떠나 사랑을 포기하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문채원은 극중 세령과 유사점에 대해 "순수하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의 남자'는 조선 시대의 대표 사건 계유정난을, 관련자들의 2세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계유정난 후 원수가 되어버린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박시후 분)와 수양대군의 딸 세령(문채원 분) 간의 이루어질 수 없는 '핏빛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로맨스 타운'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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