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나무' 장혁·신세경, 한글사랑 앞장

문연배 기자  |  2011.07.14 13:49
정병국 장관(왼쪽부터) 이상봉 디자이너, 장혁, 신세경. 사진제공=SBS 정병국 장관(왼쪽부터) 이상봉 디자이너, 장혁, 신세경. 사진제공=SBS


SBS 새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김영현, 박상연 극본, 장태유 연출, 싸이더스 HQ)의

배우 장혁과 신세경이 한국박물관 착공식에 참석하며 한글사랑에 나섰다.


14일 SBS측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서울 용산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글박물관 건립착공식에 참석해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참 관광공사 사장, 그리고 이상봉 디자이너 등 내빈들과 함께 한글사랑 퍼포먼스, 박물관 건립을 축하하는 발파식 등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장혁은 "배우로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고 한글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신세경은 "영광된 자리에 초대돼 기쁘고, 한글박물관이 한글 알리기에 이바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드라마도 우리의 문화유산인 한글에 대한 이야기 인 만큼 자긍심을 갖고 촬영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최 측은 "'뿌리깊은 나무'가 한글에 대한 이야기인 만큼 주인공인 장혁과 신세경을 한글박물관 건립행사에 특별히 초대했다"고 전했다.


오는 9월 중으로 SBS 통해 방송될 새 수목 미니시리즈 '뿌리깊은 나무'는 '대장금'의 김영현 작가와 영화 'JSA'의 박상연 작가가 '선덕여왕'에 이어 다시 한 번 공동 집필에 나선 작품으로, '바람의 화원'의 장태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석규와 장혁 신세경 윤제문 백윤식 송중기 등이 출연하며 1446년 훈민정음이 반포되기 전 7일 간 집현전에서 한글 창제를 둘러싸고 벌어진 미스터리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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