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초 방송하는 KBS 2TV 새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의 유이가 '평창동 러블리걸'로 변신했다.
14일 제작사에 따르면 유이는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오작교 형제들' 촬영에서 자연스럽게 내려온 갈색 긴 웨이브 헤어에 고급스러우면서도 소녀 같은 느낌을 한껏 드러내는 옷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이는 이 드라마에서 늘씬한 몸매와 탁월한 미모를 가진 유복한 집안의 '엄친딸' 백자은 역을 맡아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유이가 백자은을 표현하기 위해 추구하는 패션은 자유롭고 편안해 보이면서도 사랑스러움이 가미된 '맨틱 걸리쉬 룩'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유이의 이미지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준다는 평가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이는 백자은으로의 변신을 위해 패션부터 헤어까지 모든 것을 최선을 다해 준비해내고 있다" "이의 노력만큼이나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백자은이 탄생될 것 같다. 유이의 연기 도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전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와 '진상 아빠' 황창식 등 황씨 부부와 네 명의 아들들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하게 된 백자은의 이야기를 통해 좌충우돌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사랑을 믿어요' 후속으로 오는 8월 6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