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음원에 대한 인기가 폭발적이다.
14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7월 셋째주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편에 공개된 음원의 총 다운로드 건수가 800만을 돌파했다.
지드래곤과 박명수가 함께 부른 '바람났어'가 139만 4463건으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3월부터 가온차트에서 다운로드 건수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이다.
1위부터 7위까지 모두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관련 음원이 차지하고 있다. 5위를 차지한 파리돼지앵의 '순정마초'(101만2828건)까지 총 5곡의 음원이 주간 다운로드 건수 100만 건을 넘겼다. 8곡의 총 다운로드 건수 합계는 810만3124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줄곧 다운로드 차트 상위권을 차지해오던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관련 음원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나는 가수다' 관련 음원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곡은 YB가 부른 '빙글빙글'로 12위(42만421건)를 차지했다.
가온차트 관계자는 "평소 주간 다운로드 차트 경우 1위곡들도 60만 건을 넘기 힘들다"며 "이번 주는 10위권에 든 모든 음원이 다운로드 건수 50만 건을 넘겼을 정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