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기범 기자
하와이 결혼을 5일 앞둔 이혜영이 환한 모습으로 출국장을 나섰다.
이혜영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하와이행 비행기에 올랐다. 오는 19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결혼식을 앞두고 준비를 위해 일찌감치 출국했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이혜영은 이날 화려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프린팅 셔츠에 검은색 재킷을 입고 붉은빛이 감도는 팬츠를 입어 날씬한 각선미를 자랑했다. 선글라스를 착용했음에도 결혼을 앞둔 설레는 표정을 감출 수는 없었다.
이혜영은 오는 19일 하와이 모처에서 금융업에 종사하는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속사 측은 "이혜영 혼자 떠나며 결혼식에 참석할 가족 및 지인들은 나중에 온다"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혜영은 하와이에서 1주일간 머무르며 신혼여행을 즐긴 뒤 예비 남편과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혜영과 예비 남편은 지난해 초부터 좋은 만남을 가져 왔다.
1971년생인 이혜영은 1992년 혼성 3인조 그룹 1730로 데뷔한 뒤 1994년 윤현숙과 함께 여성듀엣 코코를 결성, 맹활약 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업, '예감', '왕초', '달자의 봄', '김치치즈스마일', '내조의 여왕'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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