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경규 "제 수발들던 최민식 초대코파"

문연배 기자  |  2011.07.15 14:52
이경규 ⓒ이명근 기자 이경규 ⓒ이명근 기자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MC 이경규가 출사표를 밝혔다.

이경규는 15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힐링캠프의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시청률을 다 떠나서 시청자 여러분이 좋아하고 사랑해 줄 수 있는 퀄리티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 정도 녹화했다"라며 "출발은 미비하더라도 끝은 창대하게 끝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제동 한혜진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이경규는 "평소 김제동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 이 프로그램으로 만나 행복하다"며 "한혜진은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됐는데 모든 것을 던지는 것을 보고 최고의 MC가 될 자질을 갖고 있다고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남자의 자격' 촬영과 담배를 끊어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이경규는 "최근 정신적 육체적으로 정말 힘들다"라며 "이런 시기에 힐링 프로그램을 하게 돼 행운인데, 프로그램 녹화를 한다기 보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치유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경규는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학교 후배 최민식을 초대하고 싶다"라며 "제 수발을 들던 후배인데, 말재주가 없어서 두려워하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해보자고 석 달 전에 얘기했다"라며 "예술가의 혼에 대해 배워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경규와 최민식은 동국대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다.

'힐링캠프'는 지친 마음과 몸을 달래 줄 본격 충전 토크쇼를 표방한다. 스튜디오를 벗어나 탁 트인 초록 자연에 MC들이 직접 1일 힐링캠프를 만들고 아주 특별한 스타를 초대해서 힐링 체험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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