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송승헌·김아중 닮은꼴 '화제' 다음은 누구?

문연배 기자  |  2011.07.16 11:13


SBS 예능 프로그램 '기적이 오디션'이 매회 방송마다 닮은꼴 스타 참가자들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기적의 오디션' 4회에는 배우 송승헌과 쏙 빼닮은 눈매로 큰 화제를 모았던 임대근 외에도 배우 김아중과 유오성을 닮은 참가자도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송승헌과 닮았다는 평을 받으며 큰 기대 속에서 연기를 시작한 임대근은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서 짝사랑하는 여자를 붙잡는 애절한 장면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미숙과 최형인 교수로부터 어른스럽지 못하고 어리광 피우는 듯한 연기라는 지적을 받고 결국 탈락했다.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술에 취한 손예진의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낸 서울지역 참가자 방희정은 상큼한 미소가 탤런트 김아중과 닮았고 연극배우 출신 지현준은 선 굵고 다소 거칠어 보이는 인상이 유오성과 닮았다는 평이다.


유승호, 온유, 전혜빈 닮은꼴에 이어 송승헌, 김아중, 유오성을 닮은 참가자까지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넘어서 오히려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유명 스타들과 닮은 참가자들을 찾는 재미도 굉장히 쏠쏠하다", "다음에는 또 어떤 스타를 닮은 참가자들이 나타날지 궁금하다" 등의 글을 남기며 호응하고 있다.


한편 총 112명의 합격자가 선발된 '기적의 오디션'은 김갑수, 이미숙, 곽경택, 이범수, 김정은의 드림마스터가 직접 참가자들을 가르치는 '미라클 스쿨' 입학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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