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첫 방송하는 SBS 새수목극 '보스를 지켜라'에 출연하는 그룹 JYJ의 김재중이 성실한 자세와 빼어난 연기력으로 출연진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17일 SBS에 따르면 김재웅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리셉션장면 촬영을 시작으로 '보스를 지켜라' 본격 촬영에 나섰다.
극중 재계의 프린스라고 일컬어지는 무원 역을 맡은 김재중은 손정현PD의 큐 사인에 맞춰 지헌 역 지성과 함께 대사를 주고받기 시작했고, 함께 식장에서 촬영 중이던 선배 연기자들 사이에서 작은 탄성이 나오기 시작했다.
박영규, 차화연, 김하균씨 등 이날 김재중과 첫 촬영을 한 중견배우들은 이구동성으로 "재중씨는 앞으로 대성할 연기자"라며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지헌역의 지성은 재중과 함께 대사를 맞추는 내내 편하게 분위기를 이끌며 선배 연기자로서 몫을 톡톡히 보여 "정말 좋은 선후배"라고 스태프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김재중씨가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대사뿐만 아니라 의상과 분장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걸 보고는 연기는 처음이지만 열정만큼은 여느 연기자 못지않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보스를 지켜라'는 지성, 최강희, 김재중, 왕지혜, 그리고 박영규, 차화연, 김청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3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