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파이터' 서두원이 가수 임재범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17일 케이블채널 XTM에 따르면 '주먹이 운다' MC 서두원은 임재범이 부른 영화 '주먹이 운다'의 OST를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소화했다.
서두원은 최근 온라인상에 공개된 동영상에서 힙합 그룹 소울다이브와 함께 주먹이 운다'를 열창했다.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 공연에서 서두원은 소울다이브의 랩에 이어지는 임재범의 파트를 맡아 파워풀한 가창력과 허스키하면서도 선굵은 보이스로 최고의 무대를 연출했다.
네티즌들은 "파이터다운 힘이 느껴지는 무대", "서두원 가수해도 될 듯", "재범님도 깜짝 놀랄 목소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18일 밤 12시에 방송될 '주먹이 운다' 시즌 1 최종회에서는 그 동안 출전했던 최강의 도전자들이 총출동하는 '올스타 매치'가 펼쳐진다.
전직주먹 이한근, 치과의사 이대웅, 특공무술사범 차인호, 원어민 파이터 프레드릭 슬론 등 최고의 경기로 화제를 모았던 도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시 한 번 투혼을 불사를 예정이다.
특히 '주먹이 운다' 출연을 계기로 종합격투기대회 '로드FC'에 출전하게 된 이한근과 차인호가 각각 오주환과 프레드릭을 상대로 프로 무대에 오르기 전 최종모의고사를 치를 계획이어서 그 결과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