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엄마' 김상호, 이민호와 찰떡궁합

문연배 기자  |  2011.07.18 09:28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의 김상호가 이민호와 둘도 없는 단짝으로 활약하며 다정다감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극중 김상호는 이민호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고 있다. 특유의 편안한 이미지와 자연스러운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깨알 같은 재미는 물론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 것.


무엇보다 김상호는 이민호에게 엄마 같은 존재감을 주며 극중 이름인 '식중 아저씨'보다 '식중 엄마'로 불리고 있다. 이민호에게 건네는 김상호의 다정한 미소는 '엄마 미소'로 불리며 누구보다도 이민호에게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극중 김상호는 이민호의 활약을 위해 건물 유리벽 청소부로 변장을 하기도 하고, 도청장치를 설치하는 등 전문요원 뺨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이민호와 김상호는 촬영장에서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의좋은 형제 같은 친밀한 관계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3월 태국에서부터 시작된 촬영으로 두 사람은 허물없는 선후배관계로 돈독함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촬영 틈틈이 대사를 맞춰보며 연기 연습을 하는가 하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농담을 주고받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한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SSD 관계자는 "푸근한 이미지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시티헌터'에 완벽히 녹아든 김상호에게서 프로의 모습이 느껴진다"며 "마지막까지 김상호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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