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근 기자
배우 이연희가 조인성의 여자로 낙점됐다.
18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연희는 박광현 감독의 신작 '권법'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이연희의 영화 출연은 '순정만화' 이후 3년만이다.
'권법'은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액션영화다. 의협심 강한 남자 권법이 신비로운 여자 레이와 함께 버려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이야기.
톱스타 조인성이 전역 후 복귀작으로 결정해 영화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연희는 레이 역을 맡을 예정이다. 그동안 '권법' 여주인공은 수많은 신인 여배우들이 오디션을 보는 등 많은 매니지먼트사들이 눈독을 들여왔다.
'권법'은 마무리 캐스팅과 준비 과정을 거친 뒤 이르면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