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지난해 '일요 드라마 극장' 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단막극 5편 ⓒ사진=iMBC 홈페이지
MBC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막극을 선보일 계획이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오는 9월 이후, 가을께 단막극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MBC가 준비 중인 단막극 '심야병원' 시리즈는 10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여기에 추가로 2부작의 작품이 하나 더 방송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심야병원'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KCA는 올해 단막극과 3D프로그램을 포함한 '경쟁력 강화 우수 프로그램' 부문 65편, '공공·공익 프로그램' 부문 44편 등 총 109편에 대한 제작지원을 위해 140여 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앞서 MBC는 지난 지난해 9월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0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단막극을 선보였다. '일요 드라마 극장'을 통해 1편당 1회 분량으로, 5편을 하루 한 편씩 일주일간 특집 편성했다.
각종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극본과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