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의 완결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개봉 엿새만에 200만 관객 돌파를 코앞에 뒀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1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663개 스크린에서 17만9510명의 관객을 불러들여 누적 관객 수가 191만4882명에 이르렀다. 현재와 같은 추세대로라면 19일 중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10년 '해리포터'의 역사를 마무리하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시리즈의 완결편답게 무서운 흥행 기세를 보이며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배경으로 해리포터와 친구들, 불사조 기사단들이 볼드모트 무리와 벌이는 마지막 대결을 그렸다.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시리즈 통산 흥행 기록을 새롭게 작성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심사다. '해리포터' 시리즈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작품은 1편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2001년 개봉해 425만명의 관객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