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크라운제이(32·본명·김계훈)의 전 매니저 폭행 혐의에 대한 1차 공판이 오는 8월로 연기됐다.
20일 오전 10시40분 서울중앙지법 319호 법정에서는 크라운제이의 전 매니저 공동상해 및 공갈 강요 혐의에 대한 1차 공판이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이번 공판은 오는 8월에 진행되게 됐다.
크라운제이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이번 1차 공판은 8월로 늦춰졌다"라며 연기 사실을 확인해 줬다.
앞서 크라운제이는 지인을 동원해 전 매니저 A씨를 폭행하고 1억원 상당의 요트 포기 각서를 작성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크라운제이는 지난해 8월29일 서울 신사동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A씨를 유인한 뒤 지인 3명을 동원, A씨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크라운제이는 A씨를 서울 행당동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1억원 상당의 요트 소유권 관련 서류를 받고 포기 각서 등을 작성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하지만 크라운제이는 현재 이 같은 혐의에 대해 일절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