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퀵'의 배우 강예원이 함께 출연한 이민기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21일 케이블채널 tvN에 따르면 영화 '퀵'의 주인공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이 최근 '택시'에 출연했다.
강예원은 이민기는 영화 '해운대'에서 진한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퀵'에서도 또 다시 연인 사이로 만났다. 자연스레 열애설이 모락모락 피어나게 되면서 주변에서도 사귀라고 부추긴다고.
강예원은 "촬영할 때는 이민기가 남자로 보인다. 내 스타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어 기대감을 전했다. 하지만 이내 "이민기의 관심은 오직 친구와 술뿐이다. 다정한 성격이 못 되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있는 이민기가 상상이 안 된다"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물 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인권은 현장에서도 몰래카메라로 MC들을 놀라게 하며 깜짝 등장했다. 웃음보따리를 한아름 선사하며 나타났지만, 대화가 시작되자 사뭇 진지하게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
알콩달콩 딸 셋을 키우고 있다는 김인권은 "올해로 결혼 8년차인데, 결혼 당시에 여의치 않은 상황 때문에 식을 올리지 못했다"라며 아내에게 미안함을 전한 뒤 "나중에 아이들과 같이 하와이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밝혀 잔잔한 감동을 더하기도.
21일 밤 12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