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정재형 등 에이미 와인하우스 사망 애도

문연배 기자  |  2011.07.24 13:09
엄정화(왼쪽부터), 정재형, 테이 엄정화(왼쪽부터), 정재형, 테이
가수 엄정화, 정재형, 테이, 김그림 등 국내 가수들이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엄정화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 지금 알았어요.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 처연하고 무관심하고 허스키하고 콧소리 섞인 그녀의 목소리를!!! 하늘까지 닿을 듯 올려 모은 그 머리를.. 그 짙은 아이라이너를 마른다리에 무심히 신겨진 핑크 발렛슈즈를.. 이젠 볼수없네요"라며 애도를 표했다.

정재형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가수가 누구니?'라고 물었을 때 헤어디자이너는 자르던 가위를 내려놓더니 냉큼 CD재킷을 가져와 자랑을 늘어놓았다"며 "수북이 쌓여있는 바닥의 금색 머리카락들 사이의 내 까만 머리카락만큼이나 그녀의 음악이 지금도 선명하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그녀를 그리워했다.


테이도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Amy winehouse. 같은 해에 태어난 그녀. 그래서 더욱 저미는 소식. 멋진 그녀의 목소리 하늘로 올라도 여전히 맴돕니다"라며 "영혼을 귓가로 모으던 그녀. 짧은 소풍. 서글픔과 평안을 함께. 기도로 올려보냅니다. 편히 잠드시길"이라며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김그림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좋아하는 가수 에이미와인하우스. 멋진 그녀의 목소리를 꼭한번은 직접 들어보고싶었는데.. 슬프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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