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최강희, 88만원 세대 '열혈 알바녀' 변신

문완식 기자  |  2011.07.25 07:31
<사진제공=에이스토리> <사진제공=에이스토리>


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의 최강희가 88만원 세대 '알바녀'로 변신, 눈길을 끈다.

25일 '보스를 지켜라' 제작사에 따르면 최강희는 이달 초 진행된 촬영에서 끈 땋아 내린 머리에 마트 유니폼을 입은 '열혈 알바녀'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최강희는 마이크를 차고 목소리 높여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자신의 몸보다 더 큰 카트에 물건을 실고 나르는 등 마트 아르바이트생으로서의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실감나는 구직 현장의 면모를 담아냈다.

이 드라마에서 최강희는 대표청년실업자에서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는 노은설 역을 맡았다.


특히 이날 촬영 분은 극중 대학교를 졸업한 후 취직이 안 돼 눈물을 삼키던 노은설이 취직을 앞두고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고군분투하는 장면.

은설은 마트 아르바이트 외에 캐주얼한 셔츠에 앞치마를 두른 채 식당에서 음식을 나르는 식당 아르바이트생의 모습을 펼쳐내는 등 취직 전 돈벌이를 위해서라면 몸을 바치는 '알바의 달인'으로서의 진멱목을 드러냈다.


최강희의 이런 노력은 결국 대기업 보스를 보좌하는 비서라는 중책을 떠안게 하는 밑바탕이 된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초코송이 여고생에서 후줄근한 공부벌레 대학생의 모습을 선보이는 등 환상적인 변신열전을 선보이고 있는 최강희가 또다시 색다른 변신을 감행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셈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강희의 변신 열전에 촬영장이 연일 새로운 에너지가 넘치고 있다"며 "여고생, 대학생, 그리고 알바생까지 보여준 3단계 변신은 이제 시작에 불가하다. 최강희가 불량 보스를 지키는 위한 초강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멋진 비서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는 취업난을 겪던 노은설이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의 불량 상사인 차지헌(지성 분)을 모시는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성, 최강희, 김재중, 왕지혜가 신선한 4각 관계를 펼쳐낼 예정이다. '시티헌터' 후속으로 오는 8월 3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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