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논란' 서윤 뮤직비디오 한달늦게 공개

하유진 기자  |  2011.07.25 14:08


황수정의 출연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던 신인가수 서윤의 뮤직비디오가 뒤늦게 공개됐다.

25일 소속사에 따르면 서윤의 정규1집 '미(美)'의 타이틀곡인 '잘가세요'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당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황수정이 출연하기로 됐으나 지난 5월 황수정이 출연료 50%만 받은 뒤 출연을 거절하고 잠적했다.

소속사 측은 "당초 캐스팅됐던 황수정이 유오성과 함께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지 못한 것은 유감"이라고 전했다. 또 "사실 지난해부터 황수정과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해 서윤이 발표한 싱글 '슬픔이 슬픔에게' 표지를 영화 '여의도'에 출연한 황수정의 모습이 장식했고, 이 곡의 뮤직비디오 화면 또한 '여의도'의 일부분이 쓰였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오성이 출연했다. 유오성은 가수 김범수의 '보고싶다' 이후 오랜만에 뮤직비디오 나들이에 나섰으며 10년 전 영화 '친구'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조폭으로 변신하였다.


유오성과 연기대결을 펼친 남자 주인공의 눈물연기 열연 또한 서정적인 노래와 어우러진다.

한편 '잘가세요'는 유명 작사 작곡가 콤비인 강은경·조영수의 작품으로, 애잔한 감성이 묻어나는 발라드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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