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돼먹은 선행 '훈훈'

문완식 기자  |  2011.07.25 15:19


tvN '막돼먹은 영애씨'의 김현숙이 선행으로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25일 소속사 ㈜KOEN에 따르면 김현숙은 지난 22일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현숙은 지난해 초에 네팔을 방문해 현지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직접 제작한 티셔츠를 나눠 주는 등 평소 봉사 활동에 대해 늘 관심을 가져 왔다.

그는 "작년에 네팔을 갔을 때, 현지 어린이들에게 제가 사랑을 주러 간 것인데 오히려 아이들에게 너무 큰 사랑을 받고 왔다"라며 "저도 어릴 때 넉넉지 못한 환경에서 자랐다. 하지만 꿈을 절대 포기 하지 않았기에 이렇게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나눔이겠지만 저를 통해서 누군가의 삶이 변화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현숙은 오는 28일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미얀마에서 태국 매솟으로 이주한 미얀마 난민 아동들에게 태양광램프를 나눠주는 봉사 활동을 떠난다.


봉사 활동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김현숙은 결식 아동들에게 직접 조리된 식사를 차려주는 '따뜻한 밥상' 캠페인 및 국내최초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의 나눔 공연을 할 예정이다.

또 해외 빈곤국가를 지원해 주는 등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하는 나눔 사업들에 팬들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은 사랑과 긍휼의 정신을 바탕으로 가난, 장애, 질병으로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가족을 섬김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1988년에 설립된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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