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재원이 목디스크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25일 김재원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MBC 주말극 '내 마음이 들리니' 촬영이 한창이던 지난 5월 교통사고를 당했던 김재원은 당시 후유증에 피로, 스트레스 등이 겹쳐 최근 병원에서 목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관계자는 "교통사고 후유증이 컸던 것 같다"며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활동중단이라고 하면 거창해 보이지만 한 달 정도 쉬면서 물리치료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이 마무리되기 전 목 디스크 진단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도저히 치료를 받으러 갈 상황이 되지 않아 병원에 제대로 가지 못하면서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주인공 차동주로 활약했던 김재원은 지난 5월 2일 촬영을 마치고 밴을 타고 귀가하던 중 경기도 용인시에서 추돌사고를 당했다. 당시에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만 알려졌다.
한편 김재원은 현재 휴식을 취하며 드라마 및 영화 등 차기작을 고심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치료를 마무리 짓고 건강한 모습으로 올해 안에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