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의 메인 포스터 2종 세트가 26일 첫 공개됐다.
'꽃 보디가드' 콘셉트의 티저 포스터에 이어 선보인 메인 포스터는 지성, 최강희, 김재중, 왕지혜 등 주인공들의 개성만점 4인 4색 매력을 담은 버전과 지성, 최강희의 코믹 투샷을 펼쳐낸 버전 등 2가지 종류로 제작됐다.
네 명이 함께 한 4인 포스터에서 지성은 시가를 손에 든 채 껄렁한 표정을 짓는 불량 보스의 모습을 표현했고, 최강희는 입을 앙다문 채 벽을 뚫고 나오는 막강 열혈 비서의 당찬 모습을 드러냈다.
김재중은 영자신문을 든 채 서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재계의 프린스 차도남으로, 왕지혜는 손가락 포즈조차 고고한 기품을 가진, 순백의 드레스 도도녀로 완변 변신해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콘셉트로 진행된 지성과 최강희 투샷 포스터에서는 허리에 손을 얹은 채 불량 보스를 담금질하는 당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비서 최강희와 그런 최강희의 기세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코믹 대변신 보스 지성의 모습이 담겨졌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는 취업난을 겪던 노은설(최강희 분)이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의 불량 상사인 차지헌(지성 분)을 모시는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시티헌터' 후속으로 오는 8월 3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