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주민번호 노출' 음실련, 사과문 발표

윤성열 기자  |  2011.07.26 08:49
ⓒSBS 8시 뉴스 방송화면 ⓒSBS 8시 뉴스 방송화면
유명 연예인 4600여 명의 주민등록번호가 인터넷에 무더기로 노출된 가운데 연예인들의 개인정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련)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음실련은 국내 가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저작권법상의 권리를 위탁 관리하는 단체다.

음실련은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특정 포털사이트에 회원정보가 노출되어 사고경위를 조사했다"며 "시스템 개발업체가 시스템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특정 포털사이트의 정보검색 수집기가 음실련 회원정보까지 검색가능하게 되어 일시적으로 회원정보가 노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음실련은 즉각 회원정보 검색이 불가능하도록 조치했으며, 향후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홈페이지의 정보보호를 강화하고 시스템 개발업체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음실련은 또 "음실련의 관리감독 소홀로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점 사과드리며, 향후 재발방지 및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5일 SBS 8시뉴스는 "한때 구글 검색창에 사단법인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라는 단체 이름과 가수의 이름을 함께 넣어 검색하면, 이름과 함께 성별을 나타내는 한 자리만을 제외한 주민등록번호 12자리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SBS는 "이 같은 방법으로 이효리, 아이유, 조용필, 이미자 등을 검색하면 해당 가수들의 주민등록번호를 찾을 수 있으며, 인기 남성 아이돌 그룹 2PM의 태국계 멤버 닉쿤의 외국인등록번호까지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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