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 조여정, 최진혁따라 미국갈까 관심 '집중'

하유진 기자  |  2011.07.26 09:12
조여정은 사랑만 믿고 모든 걸 버린 채 떠날까.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극본 정현정 연출 이창한)에서는 최진혁(배성현 역)에게 약혼자가 있음을 알고 괴로워하는 조여정(선우인영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여정은 김정훈(김성수 역)에 이은 최진혁의 배신에 치를 떨며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망가진 삶을 살았다. 외부와의 연락을 전면 차단한 채 먹고 자고를 반복하며 씻지도 않으며 보냈다.

그러던 중 연락이 안 되는 것을 불안해 한 김정훈의 방문으로 조여정은 위로를 받고 냉정하게 "사랑 따윈 필요없어"를 외치며 솔로의 삶을 선포했다.


하지만 최진혁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을 알고 자신과 결혼하기 위해 집안과 싸우고 있음을 안 조여정은 괴로워하고 있는 상황.

26일 방송에서는 최진혁이 피아노 연주를 통해 청혼을 하고 어머니께 데려가는 등 적극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특히 최진혁은 "나만 믿고 1년간 미국에 숨어 있자"라는 제안을 해 조여정의 향후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로맨스가 필요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아이디 'ansuhee'를 쓰는 한 네티즌은 "성현이 맘은 진심이나 인영이보고 미국에서 숨어살라는 게"라는 글을 남겼다.


이 네티즌은 "성현이 인영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건 맞지만 그 약혼녀가 성현이 엄마를 구워삶은 듯. 인영이 사표 써서 호텔 나가게 하고 떨어지게 해 놓은 다음에 그 수를 쓰는 듯. 재벌가의 뻔한 스토리를 적용했군요. 근데 성현의 진심만은 사실이었으니 그걸로 족합니다"라고 전했다. 반면 최진혁과 잘 되길 비는 글도 다수 게재됐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는 30대 여성의 일과 사랑을 다룬 트렌디 드라마. 감각적인 연출과 공감할 만한 스토리로 여성 시청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월·화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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