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수PD 직격인터뷰 "'나가수' 명예졸업 한달반 고민"

길혜성 기자  |  2011.07.26 15:21
신정수 PD <사진제공=MBC> 신정수 PD <사진제공=MBC>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의 연출자인 신정수 PD가 해당 프로그램의 명예 졸업을 구상한데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6일 오전 단독 보도)


신정수 PD는 26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먼저 가수들의 요청이 있었고, 심사숙고 끝에 명예 졸업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됐다"라며 "이 부분에 관한 말은 약 한 달 반 전부터 있었는데 공연 등, 출연 가수들의 활동 반경을 넓힐 수도 있기에 윈-윈 차원에서 명예 졸업을 확정짓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명예 졸업은 확정이며, 앞으로 '나는 가수다'를 떠나는 가수들의 공연과 신곡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고맙겠다"라며 출연 가수들에 대한 애정과 해당 가수의 스태프들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정현 윤도현 김범수(위부터) 박정현 윤도현 김범수(위부터)



한편 지난 3월 첫 방송된 '나는 가수다'는 향후 출연 시점부터 연속으로 7라운드까지 생존한 가수들을 명예 졸업을 시킬 예정이다.

현재 '나는 가수다'에 나서고 있는 가수(팀)는 박정현 김범수 YB 조관우 장혜진 김조한 자우림 등 7팀이다. 이 중 박정현 김범수 및 윤도현의 YB는 '나는 가수다' 첫 방송부터 출연했고, 지난 25일 5라운드 1차 경연까지 살아남았다.


이에 '나는 가수다'가 7회 연속 출연자 명예 졸업을 실시할 경우, 이들 3명의 가수는 영광스럽게 이 프로그램을 떠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 셈이다. 물론 남은 경합에서 꼴찌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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