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길라임 아빠 정인기, '7광구'도 하지원 아빠

김현록 기자  |  2011.07.26 17:02


길라임 아빠 정인기가 영화 '7광구'에서도 하지원의 아빠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26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영화 '7광구'의 첫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극중 석유 시추선 엔지니어 차해준으로 등장하는 하지원의 아버지로,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당시 하지원이 맡은 길라임의 아버지 역할을 연기한 정인기가 다시 나섰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이에 대한 질문을 받은 김지훈 감독은 "정인기씨가 저희 영화에 캐스팅이 되고 '시크릿가든'에 캐스팅이 됐다"며 "저도 드라마를 보면서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드라마) 감독님과 제 마음이 일치했는지 모르겠지만 장점이 많은 것도 같다"며 "친근감이 들고 원래 지원씨 아빠 같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원 또한 "드라마 촬영장에서 깜짝 놀랐다. '7광구' 아빠가 촬영장에 오신 거다"라고 웃음 지었다.

하지원은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것 같다"라며 "길라임 아빠보다 해준이 아빠가 먼저"라고 재차 강조했다.


영화 '7광구'는 제주도 남단 7광구에 위치한 석유시추선에서 벌이는 대원들과 해저 괴생물체의 사투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8월 4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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