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버디버디'·'오작교', 완전히 다른 캐릭터"

하유진 기자  |  2011.07.27 16:16
ⓒ임성균 기자 tjdrbs23 ⓒ임성균 기자 tjdrbs23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겸 탤런트 유이가 두 작품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이는 2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버디버디'(극본 권인찬 유영아 배종병 연출 윤상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유이는 KBS 2TV '오작교 형제들'과 '버디버디' 두 작품의 주연을 맡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작교 형제들'의 자은이와 '버디버디'의 미수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고 입을 뗐다.

유이는 "미수는 순박하면서도 솔직한 남자다운 캐릭터로, 뚝심도 있고 강원도에서 쭉 살아서 서울을 잘 모르는 역할이다. 원래 유이는 자신의 감정을 숨길수도 있지만 미수는 그렇지 않고 솔직히 표현하는 인물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에 자은이는 도시녀로 명품쇼핑을 좋아하고 도도한 역할"이라며 "완전히 다른 두 캐릭터를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두 주연작이 같은 시기에 방송되는 것에 대해 묻자 유이는 "유이로서는 너무 행복한 순간인 것 같다. 부담감이 없잖아 있지만 두 캐릭터가 다 다르기 때문에 두 가지 모습 다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버디버디'가 생각보다 더 빨리 선보였으면 좋았을텐데 지금이라도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버디버디'는 이현세 화백의 '버디'를 원작으로, 골프여제를 꿈꾸는 강원도 산골소녀 성미수(유이 분)와 완벽한 천재골퍼 민해령(이다희 분), 숨은 실력자이자 멘토로 활약하는 존 리(이용우 분)가 펼치는 꿈을 향한 열정과 성공을 그린 24부작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후속으로 오는 8월 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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