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측 "'나가수' 출연? NO!..제작진 연락 無"

박영웅 기자  |  2011.07.28 11:43
보컬그룹 바이브 <사진제공=태일런스미디어> 보컬그룹 바이브 <사진제공=태일런스미디어>


남성듀오 바이브 멤버 윤민수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난색을 표했다.


바이브 소속사 태일런스미디어 관계자는 28일 스타뉴스에 "'나는 가수다' 방송 초기에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맞다"며 "'당시 신중하게 고려해 보겠다'라고만 했다. 8월부터 출연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많은 가수들을 후보에 놓고 제작진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제작진으로부터 들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황당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바이브가 1개월 전부터 출연 제의를 받았으며, 8월15일 시작되는 '나는 가수다' 무대에 투입돼 원년 멤버들의 빈자리를 메운다"라고 보도했다.

윤민수는 지난 2002년 류재현, 유성규와 3인조로 바이브를 결성한 뒤 '미워도 다시 한 번' '오래오래' '다시 와 주라'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24일 방송에서 장혜진이 불러 화제가 됐던 '술이야' 역시 바이브의 대표적인 히트곡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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