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한승연, 'TV동물농장' MC 발탁… 31일 첫 방

박영웅 기자  |  2011.07.29 10:11
걸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이 SBS 'TV 동물농장' MC로 발탁됐다.

한승연의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 진행은 이번이 처음. 케이블 프로그램 진행을 합치면 이번이 데뷔 이후 세 번째 MC 활동이다.


'TV 동물농장’은 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장수 동물 프로그램으로 한승연은 다른 쟁쟁한 객원 MC들을 제치고 동물농장의 안주인의 자리를 꿰차게 됐다.

한승연은 평소 동물에 대한 사랑이 각별해 개와 고슴도치를 키워온 동물 애호가다. 동물을 다루는 프로그램의 MC로서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한승연은 "동물들을 좋아해서 평소 정말 챙겨보던 프로그램이다. 재방송을 찾아 볼 정도로 좋아하고 가족들도 함께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진행을 맡게 돼서 너무 기쁘다"라며 "진행을 하다 보면 안타까운 상태인 동물들이 많이 등장할 것 같고 감정이입이 될까 걱정도 되지만 MC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승연의 동물농장 첫 MC 신고식은 31일 오전 9시 3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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