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돌싱' 남자2호·여자1호, 공식연인 선언

박혜경 인턴기자  |  2011.07.29 13:53
ⓒ출처=네이버카페 SBS \'짝\' ⓒ출처=네이버카페 SBS '짝'


SBS '짝-돌싱특집'에서 실제 연인이 탄생해 화제다.

애정촌 9기 남자 2호는 지난 28일 오후 '짝' 네이버 카페에 "큰 용기 내서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남자 2호는 여자 1호와 함께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방송 상으론 짝이 되지 못했지만 애정촌 그 후 짝이 됐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7일 방송된 '돌싱특집' 마지막 방송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보였으나 커플이 되지는 못했다. 크리스천인 여자 1호가 종교 문제로 불교 신자인 남자 2호를 선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긴 것. 여자 1호는 "손잡고 대예배를 볼 수 있는 분을 만나기를 원했다"고 말해 종교의 벽을 넘지 못하는 듯했다.


그러나 남자 2호는 "촬영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여자 1호에게 전화로 '우리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말을 꺼냈다"며 "여자 1호가 선뜻은 아니지만 조심스럽게 제의를 받아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도 정말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며 "예쁘게 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러 가지 면에서 두 분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공개하신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좋은 결실 맺으시길" 등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SBS '짝'은 이혼 남녀들의 솔직한 짝짓기 과정을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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