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日음료 모델 발탁에 매출도 10배 '껑충'

박영웅 기자  |  2011.08.01 12:23
걸그룹 카라 <사진제공=청정원> 걸그룹 카라 <사진제공=청정원>


'카라 효과'가 일본 광고계에도 퍼졌다.

카라는 8월부터 '마시는 홍초'의 일본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마시는 홍초'의 일본 매출은 카라의 전속 계약 체결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한 지난 7월에만 전달의 10배가 넘는 12억 원을 기록하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청정원 관계자는 "소녀 풍의 일본 아이돌그룹과 달리 일명 '힙댄스'로 상징되는 카라의 이미지가 홍초의 키워드인 '피부'나 '몸매관리' 등의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요 타깃인 일본의 20~30대 여성에게 많은 공감대를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달부터 일본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지역을 중심으로 전파를 타고 있는 마시는 홍초 CF는 카라가 패션쇼의 느낌으로 등장해 홍초가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위한 식초 음료임을 어필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청정원 측은 TV CF 외에도 카라의 콘서트와 연계한 이벤트나 팬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홍초를 인기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정원은 이번 카라의 일본 홍초 모델 선정으로 일본 내 홍초 매출의 획기적인 상승은 물론, 청정원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카라는 올 가을 국내 가요계에 컴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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