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나가수' 확정… "소통의 장"

"다양한 장르로 소통의 장 마련"

길혜성 기자  |  2011.08.02 09:22
실력파 가수 바비킴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2일 바비킴 소속사 오스카이엔티 측은 바비킴이 '나는 가수다'에 나서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스카이엔티 측은 "고민 끝에 바비킴이 '나가수' 합류를 결정했다"라며 "현재 전국 투어 일정과 가을께 발매되는 부가킹즈 앨범 막바지 작업이 맞물려 있는 가운데 어렵게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간 '나는 가수다'측으로부터 꾸준히 출연 제의를 받아온 바비킴은 "이번 출연을 계기로 음악팬들에 다양한 음악 장르와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소속사를 통해 출연 결정 소감을 전했다.


레게, 힙합, 소울 등 모든 여러 음악 장르에 능한 바비킴은 지난 1994년 닥터레게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2004년 솔로 1집 타이틀곡 '고래의 꿈'을 히트시키며 자신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이후 '소나무' '사랑..그 놈' 등 애절한 곡들로 팬들의 감성을 울리며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현재 솔로 가수이자, 주비트레인 및 Gan-D와 함께 3인 힙합그룹 부가킹즈 멤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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