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조연'고창석, 미모의 아내 공개

이보경 인턴기자  |  2011.08.02 11:54


배우 고창석이 단란한 '러브 하우스'와 독특한 생활 방식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고창석은 2일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지금의 배우 고창석이 있기까지 뒤에서 내조를 아끼지 않았던 미모의 아내 및 사진과 꼭 닮은 붕어빵 딸 예원이를 깜짝 공개했다.


그는 방송에서 독특한 인테리어와 아내의 배려가 돋보이는 안방을 최초 공개했다. 아내는 평소 낮과 밤이 뒤바뀐 채 살아가는 배우 남편을 위해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방을 선택하고, 벽지와 옷장 등의 가구를 전부 까만색으로 배치해 남편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고창석은 "방이 많이 어두운 편이지만, 저를 위해 이런 배려를 해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진 대화에서 아내는 고창석과의 첫 만남에 대해 "연극단에서 함께 일할 때 남들이 하지 않는 힘든 일을 손수 하는 모습을 봤다"라며 "그런 모습이 굉장히 좋아보였다"라고 소개했다.

그들은 또 신혼 생활을 발칵 뒤집었던 7명의 친구들을 만나며 가난한 신혼 단칸방에서 여자 한명과 남자 8명이 함께 동거할 수밖에 없었던 그때 그 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죠. 빨래할 때가 제일 난감했다" "한 달에 한 번 밖에서 자고 오는 날을 만들었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 그들에게 그 시절은 어려웠지만 좋았던 추억으로 남아있었다.

한편 배우 고창석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로베르토 베니니처럼 늙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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