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자막오류로 7년 장수커플...오해가 기사로"

문연배 기자  |  2011.08.02 17:17
지성. ⓒ사진=임성균 기자 지성.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지성이 때 아닌 양다리 의혹에 대해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지성은 2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어제 방송된 힐링캠프…제작진의 자막오류가 4년된 우리를 7년의 장수커플로 만들어 주셨네요 후후 자막오류로 빚어진 오해의 기사들…. 이런 일이 이렇게 기사가 될 줄이야 ㅋㅋ 꿉꿉한 여름이지만 모두들 힘내세요 *^^*"라는 글을 남겼다.


지성은 제작진의 실수로 인해 여러 가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웃어넘기는 여유를 보여줬다.

이 글을 접한 팬들은 "멋있어요", "힘내세요", "이 기사를 보고 오히려 팬이 됐어요", "정말 멋진 커플. 오래오래 사귀세요" 등의 글을 남기며 응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지성은 연인 이보영과의 열애 이야기를 털어놓는 과정에서 '7년의 연애 이야기'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방송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지성의 연애 기간이 7년이라면 2006년 결별한 박솔미와 양다리였다는 이야기"라며 의혹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소속사 측은 "지성이 이보영과 만나기 시작한 것은 군 제대 이후인 2007년 이후"라며 진화에 나섰다.


지성과 현재 MBC 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주연으로 활약 중인 이보영은 연예가의 대표 공개 커플이다. 지성은 오는 3일 SBS 새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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