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래퍼 방용국, 내년 1월 5인조 '男시크릿' 데뷔

박영웅 기자  |  2011.08.03 08:25
비스트의 양요섭(왼쪽)과 래퍼 방용국 <사진=방용국 트위터> 비스트의 양요섭(왼쪽)과 래퍼 방용국 <사진=방용국 트위터>


걸그룹 시크릿 송지은의 솔로음반 '미친거니'의 피처링을 맡아 화제를 모은 '훈남 래퍼' 방용국이 내년 초 '남자 시크릿'으로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다.


방용국은 시크릿 언터처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데뷔를 준비 중이다. 소속사 측은 3일 스타뉴스에 "방용국을 주축으로 한 남자 5인조 그룹이 내년 1월 데뷔한다"라며 "힙합을 중심으로 한 이색적인 아이돌 그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 간 언더그라운드 힙합 신에서 무대 경험을 쌓아온 방용국은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팀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소속사는 "다섯 멤버 중 방용국은 작사, 작곡은 물론 악기도 다루는 등 끼가 많다. 다방면에서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방용국은 내년 초 본격 데뷔에 앞서 솔로 활동으로 전초전을 치른다.

방용국은 오는 12일 비스트의 양요섭과 함께 한 디지털 싱글 '아이 리멤버(I Remember)'를 발표할 예정이다. 방용국 특유의 저음 랩에 양요섭의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방용국은 R&B그룹 원웨이의 찬스와 공동작곡을 맡았다.


TS엔터테인먼트는 방용국을 시작으로 5인조 그룹 멤버들을 데뷔 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방용국처럼 시크릿 음반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데뷔 전 팬들에게 순차적으로 멤버들을 소개할 계획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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