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후임M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YB의 윤도현이 3일 '나는 가수다'에 새로이 도입된 명예 졸업과 함께 MC 하차 의사를 밝히면서 방송가에서는 자우림의 김윤아가 차기 MC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나는 가수다' 제작진 역시 "김윤아가 MC가 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그러나 "가수가 아닌 제3의 인물이 될 수도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현재 계속 회의를 진행 중이다.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소라와 윤도현이 도전 가수이자 진행자로서 동시에 활약했던 만큼, 방송가와 시청자 사이에서는 이번에도 출연진 중에 새 MC를 물색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강하다.
특히 이소라가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이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진행해 왔듯이, 김윤아 역시 SBS '김윤아의 뮤직웨이브', 엠넷 '마담 B의 살롱' 등을 통해 깔끔한 진행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나는 가수다'의 새 MC는 오는 15일에 진행될 녹화에서 처음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 촬영에선 탈락 또는 명예 졸업으로 방송을 떠날 김범수, 박정현, YB 3명을 대신할 새로운 가수 3팀도 첫 경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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