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신하균 주연의 한국전쟁 영화 '고지전'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지전'은 지난 3일 12만609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205만5958명을 기록하며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지난달 20일 개봉 이후 보름만이다.
한국 전쟁의 마지막을 리얼하게 그려낸 '고지전'은 같은 날 개봉한 도심 추격전 '퀵'과 함께 뒷심을 발휘하며 박스오피스를 이끌고 있다.
'고지전' 주연인 고수와 신하균은 영화의 200만 돌파를 기념해 이날 오후 왕십리CGV와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감사의 사인회를 열어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한편 3일 일일박스오피스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퀵'이 1위, '고지전'이 2위를 차지했다. '퀵'은 이날 12만9332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이 186만3805명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