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사진=이기범 기자
남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정규 5집 활동을 최대한 많이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4일 오전 11시30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정규 5집 발매 기자회견을 가졌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3일 댄스곡 '미스터 심플'을 타이틀곡으로 한 5집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리더 이특은 "군 입대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활동 최대한 많이 할 것"이라며 "군대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가야할 곳이라고 생각하고 때가 되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인 김성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등 해외에서 온 취재진 등 총 200여명이 함께 했다. 한류스타 슈퍼주니어의 새 앨범에 대한 아시아 전체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특은 "K-팝의 선두주자 슈퍼주니어가 1년 2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라며 "더 멋지게 활동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동은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오늘 뮤직비디오까지 공개되니 기대 많이 해 달라"라고 밝혔다.
성민은 "4집도 많이 사랑해주셨는데, 5집 때는 더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무대를 보여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은혁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 속에 컴백을 하게 돼 부담도 되지만 멤버들끼리 사이가 너무 좋아 기대가 많이 된다"라며 미소 지었다.
타이틀곡 '미스터 심플'에 대해 이특은 "슈퍼주니어의 장점을 극대화한 곡"이라며 "'쏘리쏘리' 및 '미안아'와 비슷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들어보시면 다른 느낌을 받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요즘 여러 곳에서 힘든 일들이 많은데 저희 노래 들으시며 좋은 에너지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신동은 "이번에 퍼포먼스도 많이 준비했다"라며 "멤버 각각이 짠 안무도 들어 있다"라며 밝게 웃었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5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정규 5집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