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판도, 아직 모른다? 1위'공남'↓·2위'보스'↑

최보란 기자  |  2011.08.05 07:03


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가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한 가운데, SBS '보스를 지켜라'가 이를 맹추격하고 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공주의 남자'가 16.9%의 전국 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공주의 남자'가 처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7%에 비해 0.1% 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이다.

첫 방송에서 12.6%를 기록했던 '보스를 지켜라'는 이날 2회째 방송에서 14.7%를 나타냈다. 2.1% 포인트 상승하며 1위 '공주의 남자'와의 차이를 좁혔다.


그간 왕좌를 차지해 왔던 SBS '시티헌터' 종영 후 지상파 수목극 판도는 '공주의 남자'가 1위로 뛰어 오르며 변화를 맞았다. 그러나 후발주자 '보스를 지켜라'가 2회 만에 상승세를 보이며 변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넌 내게 반했어'는 6.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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