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중인 짝 10기. 사진=SBS
'돌싱 특집' '노처녀-노총각 특집' 등으로 관심을 모은 SBS '짝'이 '한 번 더 특집'을 준비했다.
'한 번 더 특집은' 그 간의 출연자들 중 짝을 찾지 못한 이들에 다시 한 번 새로운 짝을 만나게 하고자 기획됐다.
연출을 맡고 있는 남규홍 PD는 최근 스타뉴스에 "최근 '한 번 더 특집' 촬영을 마치고 오는 17일 방송 예정"이라며 "기존에 출연했던 일부 멤버들이 다시 출연해 짝을 찾는데 말 그대로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번 더 특집'에 출연하는 멤버들은 출연했던 경험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남 PD는 또 "사람 인연이라는 것이 꼭 같은 기수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다른 기수에 자기 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한 번 더 특집'에는 최근 기수보다 많은 커플이 탄생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짝'은 최근 출연 분량 등 여러 가지 논란을 겪고 있지만, 출연자들이 진짜 짝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 진정서 있게 다가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