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나가수' 1위, 데뷔 후 처음 느낀 기분"

박영웅 기자  |  2011.08.07 18:20
록밴드 자우림의 김윤아 <사진=MBC> 록밴드 자우림의 김윤아 <사진=MBC>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새롭게 투입된 록밴드 자우림의 멤버들이 '나가수' 경연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김윤아는 7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에 출연해 "(1위가) 정말 자우림 일 줄은 몰랐는데 1위를 차지해 너무 기분 좋았다"며 "남편도 멋있었다고 축하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자우림의 멤버 김진만은 "정말 기대 못했다"라며 "1위를 차지한 이후 이렇게 많은 이들의 축하는 데뷔한 이후 처음 이었다"라고 기뻐했다.


록 밴드 자우림은 지난 5라운드 1차 경연에서 송창식의 '고래 사냥'을 카리스마 넘치고 강렬한 록 사운드로 편곡, 합류와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자우림은 이날 방송에서 기존 출연자들인 김범수 박정현 YB윤도현 조관우 장혜진 김조한과 함께 5번째 라운드 두 번째 경연 미션 곡을 부여받을 예정이다.


한편 자우림은 이선규(리더, 기타) 김윤아(보컬) 구태훈(드럼) 김진만(베이스)로 구성된 록밴드로 지난 1997년 데뷔, 개성 넘치는 보컬 김윤아 및 실력파 멤버들의 조화 속에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가요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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