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이선희 윤상 박정현 윤일상 이승환
MBC '위대한 탄생2'의 멘토가 확정됐다.
8일 MBC에 따르면 이선희 이승환 윤상 윤일상 박정현이 '위대한 탄생2'의 멘토로 전격 합류했다.
◆가요계 최고의 디바, 이선희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30여년간 국내 최고 디바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국민가수 이선희가 '위대한 탄생2' 멘토로 돌아왔다. 그동안 숱한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각종 음악 프로그램 제작진들의 섭외 1순위었음에도, TV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가왕 이선희가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제작진의 끈질긴 러브콜과 함께, 평소 실력 있는 후배양성에 관심이 있어 국민스타 이승기를 배출해낸 프로듀서로도 활약하고 있는 이선희가 후배양성 멘토제 시스템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결정됐다.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길 바라는 가수를 묻는 한 설문조사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최고의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왕 이선희가 멘토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뮤지션, 이승환
가장 먼저 멘토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이승환 역시 TV에서는 모습을 잘 보이지 않았지만 매 공연이 매진을 기록할 만큼 최고 라이브 공연과 티켓 파워를 가지고 있는 뮤지션. 앨범에도 엄청난 투자를 하고 싱어송라이터로도 활약을 해 온 만큼 준비된 멘토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일찍이 후배양성을 해온 경험을 살려 가수 외에 프로듀서로의 면모도 확실히 보여 줄 것이다.
◆감성과 실력을 동시에 갖춘 고품격 멀티플레이어, 윤상
발라드 가수에서 국내 최고 아이돌의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윤상. 다정다감한 가수의 모습에서 완벽하고 예리한 프로듀서로서 '위대한 탄생2'의 멘토를 결정했다. 그의 차별화되고 도전적인 음악관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본인의 앨범 뿐 아니라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가수들의 노래들로 실현되고 있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프로듀서 윤상의 멘토로서의 도전도 기대해 볼만하다.
◆'나는 멘토다' 가요계의 요정, 박정현
'나는 가수다'를 통해 그간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기교 등 탄탄한 음악성을 갖춘 보컬리스트로써 재조명받고 있는 박정현이 이번에는 멘토로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박정현은 측근을 통해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멘토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평소 긍정적인 성격과 차분한 성품으로 무대 위의 요정 같은 모습을 보여준 박정현이 가수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어떤 평가를 내릴 지 멘토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특별심사위원에서 멘토로! 히트메이터 윤일상
시즌1에서 이은미와 함께 냉철한 판단력으로 지원자들에게 혹독한 평가를 내렸던 윤일상이 시즌2에서 정식 멘토로 발탁됐다. 국내 정상을 차지하는 히트곡들을 작곡해 온 실력을 바탕으로, 감각적이면서도 대중적인 빼어난 관찰력을 통해 숨은 원석을 찾아내는 안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위대한 탄생2'는 내달 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