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와 이용우가 첫만남부터 한 이불을 덮고 있는 모습으로 흥미를 더했다.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버디버디'에서 주연 유이와 이용우가 아찔하고 코믹한 첫날밤을 연출하며 열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우는 우연히 유이의 동생 박한비(성태갑 역)를 만난 후, 짓궂은 동생의 장난으로 술에 취한 채, 유이 방인 줄도 무단 침입을 하게 된다. 원치 않은 합방을 하게 된 셈. 얼떨결에 한이 불을 덮게 된 두 사람의 색다른 첫 만남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이 장면에서 귀여운 분홍 체크 잠옷 차림을 한 유이의 코믹한 수면 자세와 통통 튀는 표정 연기 등이 공개돼 유이의 발랄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앞으로 '버디버디'에서 정체불명 베일에 싸인 아저씨 이용우와 좌충우돌 시골소녀 유이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 후속으로 선보이는 '버디버디'는 이현세 화백의 '버디'(그림 이현세 글 최성현)를 원작으로, 골프여제를 꿈꾸는 강원도 산골소녀 성미수(유이 분)와 완벽한 천재미녀골퍼 민해령(이다희 분), 골프계의 숨은 실력자이자 멘토로 활약하는 존 리(이용우 분) 등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성공을 그린 24부작 드라마. 8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