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선배' 환희, 사촌 이장우에 "개인감정 NO!"

길혜성 기자  |  2011.08.09 15:24
환희 환희


가수 겸 연기자 환희가 외사촌동생이자 배우인 이장우에게 MBC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환희는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2009년 초까지 가수 화요비와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 톡톡 튀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재는 외사촌동생인 이장우가 티아라의 은정과 가상 커플로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서고 있다. 즉, 환희가 이장우에게 '우리 결혼했어요' 선배도 되는 셈이다.

환희는 9일 오후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장우와는 어렸을 때부터 너무도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며 "장우와 닮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데, 동생이 잘 돼 제 신곡 '죽을 것만 같아' 뮤직비디오 주연까지 맡아줘 무척 좋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얼마 전 장우가 출연 중인 '우리 결혼했어요'에 잠깐 나간 적이 있다"라며 "제가 출연 했을 때보다 프로그램이 많이 버라이어티해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환희는 "장우에게 '우리 결혼했어요'를 촬영하며 상대를 대할 때, 어떤 개인적인 감정 담지 말라고 조언했다"라며 "사적인 감정을 담으면 촬영할 때도 너무 티가 나서 오히려 재미가 반감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저는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을 때 상황에는 몰입했지만 개인 감정은 담지 않고 상대를 대한 것 같다"라며 "이 모습을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고 재밌게 봐 주신 것 같다"라며 웃었다.

한편 지난 1999년 남자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데뷔한 환희는 지난 7월 말 솔로 첫 정규 앨범을 내고 현재 타이틀곡인 정통 발라드 '죽을 것만 같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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